GPS는 치매 증상으로 가출이나 실종된 어르신의 정확한 위치와 이동경로 정보를 가족이나 보호자에게 실시간 알려주는 서비스로, 치매 어르신 가족의 부양부담을 덜어주고, 실종 사고 시 투입인력과 행정력 등의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말기 보급은 25일부터 선착순 100대로 신청은 장기요양등급이나 치매증상 정도에 관계없이 치매로 진단받은 어르신은 누구나 가능하고,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신분증과 구비서류(주민등록등본, 치매진단서 또는 치매 진단코드가 기재된 처방전)를 지참하고 조치원읍 시립의원 안에 있는 세종시 노인성질환통합관리센터로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접수하면 된다.
또, 치매 어르신 실종예방을 위해 인식표 보급과 사전 지문등록제도 함께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위치추적단말기 무료보급 사업은 치매환자 실종률을 낮추고 치매환자를 부양하는 가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 관련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세종시 노인성질환통합관리센터(044-861-8531~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