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금산청소년미래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나눔봉사동아리 ‘너에게’, 그리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환경봉사동아리까지 총 42명의 청소년이 금산 학사모(학생들을 사랑하는 모임) 학부모님들과 함께 직접 빚은 송편을 부리면과 제원면의 40여 가구의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방문해 송편을 전달했다.
매년 추석을 앞두고 3년째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孝 송편 나눔 행사’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이웃사랑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금산청소년미래센터의 대표적인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했던 한 청소년은 “송편 나눔 행사에 참여해 송편을 직접 빚어보고 지역의 어르신들께 전해드리면서 나눔을 통해 사랑을 전할 수 있어서 유익했으며, 자신의 할아버지,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났다"며 "이번 명절에는 꼭 찾아뵈어 사랑한다 말씀드리고 싶다”며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