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관리소장과 직원, 단지 내 주민(통장) 2명은 추석이 다가오고 있지만 건강상 벌초를 하지 못해 애태우고 계신 어르신의 사정을 접하고 산소 벌초대행에 나선 것.
차로 30분 거리를 달려 신방동 야산 중턱에 위치한 묘소를 찾아가 예초기와 전정기계, 갈취 등을 이용해 분묘 3기를 정성껏 벌초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광수 소장은 “잡초와 가시덤불이 무성해 애를 먹었지만 외롭게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을 위해 작은 봉사라도 해드리고 싶었다”며 “흐뭇함과 큰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벌초 대행 봉사활동은 작년부터 4차에 걸쳐 시행돼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며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