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충주시는 지난 18일 (사)충북연회 희망봉사단과 저소득 가구 집수리 지원 민관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희망봉사단은 충주지역 저소득 2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2백만원 내외로 총 4천만원 상당의 집수리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희망봉사단은 도내 저소득 가구에 사랑의 집짓기, 구호봉사활동, 해외자원봉사, 병원비지원, 사랑의 연탄나누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여름 큰 수해를 입은 괴산군 주민들을 위해 500여명의 봉사자들이 17회에 걸쳐 지원에 나서 하천변 쓰레기 수거 및 피해농지 복구작업 등을 펼쳤다.
이병우 단장은 “집수리 지원이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