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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농지지원, 농촌에 새바람

사업시행이후 지원자 매년 증가세... 올 목표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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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19 16:27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취업준비 중 농업의 비전을 선택, 친환경 기업농을 꿈꾸는 젊은이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최근 농어촌공사의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이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은 청년층에게 농지매입, 임대 등을 통해 농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농업·농촌 조기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

한국농어촌공사 충남본부는 농촌의 미래인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고자 농업경영을 희망하는 2030세대에게 농지를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있다.

19일 충남본부에 따르면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관내 497명에게 507ha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9월 중순까지 481ha의 농지를 461명에게 지원해 연간 사업목표(465ha/456명)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특히 2012년 사업 시행 후 농업 농촌에 관심이 많은 젊은 지원자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

지원대상은 만20세 이상 39세 이하 농업인이나 농업경영을 원하는 자로, 농업인의 경우는 농지 소유면적이 3ha이하여야 한다. 농업계 학교(농과대학, 농업계 고교 등)를 졸업한 자는 44세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희망자는 2030세대 농지지원 신청서 및 영농계획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 대해 서면평가 및 농지은행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농지지원 상한은 호당 5ha 이내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5년간 논, 밭, 과수원을 농지매매, 농지장기임대차, 농지임대수탁, 농지매입비축사업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충남본부 김병찬 본부장은 “2030세대 농지지원은 농촌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젊은 층의 조기정착을 도와 일자리를 창출을 도모하고 활기찬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은 연중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농지은행포털(www.fbo.or.kr), 한국농어촌공사 대표전화(1577-7770)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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