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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고마봉사단, 31회째 집수리 봉사활동 ‘귀감’

특수임무유공자회 고마봉사단원들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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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18 16:51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봉사에 나선 고마 봉사단원들이 공주시 유구읍 독거어르신 a모(84·남)씨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마친 후 파이팅을 외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공주시지회 고마봉사단(단장 박형진)이 지난 14일 관내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집 고쳐주기 등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봉사에 나선 고마 봉사단원 35명은 공주시 유구읍 마을안길 34~4 독거어르신 A모(84)씨 집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은 부엌과 방안의 도배·장판·조명을 교체하고 주방기구의 세척 정리, 보일러 수리, 페인트 칠, 마당과 화장실 청소 등 환경정리에 온 힘을 쏟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2015년 1월 단원 20명으로 창립된 고마봉사단은 각계각층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사람들을 돕자는 취지로 출발했다.

단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낸 월회비로 재료를 구입하고 부족한 것은 단원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기술을 기부하고 있다.

이 들이 펼치고 있는 재능기부 활동은 창립초 부터 현재까지 31회째로 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같은 봉사활동 소식이 입소문을 타고 전해지자 여기저기에서 집수리에 필요한 도배·장판을 비롯한 각종 자재들도 기부되고 있으며 단원들은 현재 35명(남 25명, 여 10명)으로 늘어났다.

봉사단원들의 직업도 다양하다.

전기, 도배, 타일, 미장, 보일러, 스킨스쿠버, 이·미용, 건축, 목수기술자 등이 대거 포진돼 있어서 언제 어디서든 어떠한 봉사활동도 거침없이 해낼 수 있다.

박형진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공주시지회장 겸 고마봉사단장은 “각계각층에서 각종 기술을 가진 단원들이 좋은 일을 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였다”면서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을 전하는 봉사야 말로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늦더위 속에서도 힘든 기색을 보이지 않고 내일처럼 묵묵히 봉사에 임해준 동료 단원들이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하다”며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않고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앞으로도 남을 돕는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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