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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장애인단체연, 장애인과 함께 '나눔의 바람이 분다'

10월 7~9일 제5회 세종축제와 함께하는 두 번째 나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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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18 15:52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세종시 장애인단체연합회가 10월 7~9일까지 제5회 세종축제와 연계해 종호수공원 앞 민마루 문화공원에서 두 번째 나눔 축제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첫 번째 나눔축제 중 박터뜨리기를 하고 있다.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 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김재설)에서는 제5회 세종축제와 연계해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세종호수공원 앞 민마루 문화공원에서 '나눔의 바람이 분다'를 주제로 두 번째 나눔 축제를 연다.

이번에 열리는 나눔 축제는 보건복지부의 전국단위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됐고,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관해 지난해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켜 추진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바람은 사회복지단체와 참여기업이 함께하는 프리마켓 및 경매행사, 두 번째 바람은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바람의 동산 만들기 및 박 터트리기, 세 번째 바람은 바람의 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 네 번째 바람은 참여자 각자 각자의 소망을 기원하게 된다.

장애인단체 연합회는 공주영상대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조형물 앞에 형형색색 바람개비로 동산을 만들고, 14개의 부스를 마련하여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재능기부자, 자원봉사자 등 개인, 단체, 기업을 접수받고 있다.

프리마켓 및 경매행사에서 얻어지는 수입과,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에 사용되는 색종이와 박 터트리기 행사용 오재미는 1개당 100원씩 기부를 받아 생활에 어려운 장애인에게 전액 기부한다.

지난해에 이어 세종시에 있는 기업에서 기탁하는 성금은 세종시 복지정책과에서 추천하는 어려운 장애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후원자들로부터 기탁 받은 쌀, 지압기, 주방 및 생활용품을 시중가격의 20%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경매해 얻어지는 수익금도 전액 기부하는 진정한 나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각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 사무처장은 행사기간 동안 모든 참여자에게 커피와 솜사탕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세종시민 모두가 나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축제로 승화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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