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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장애인부모회 홍성지회, 제6회 꿈꾸는 예술제 개최

장애 청소년들에게 긍지와 자부심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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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17 19:24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사)충남장애인부모회 홍성지회(지회장 엄기문)는 14일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6회 꿈꾸는 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꿈꾸는 예술제에서는 관내에 있는 특수학급학생과 장애 청소년들이 중창, 컵타, 난타, 핸드벨, 수화, 우쿨렐레, 리듬악기 율동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기 예술제는 평소 무대에 설 기회가 적은 장애청소년들이 이날만큼은 무대 위의 주인공으로서 다양한 끼와 흥을 마음껏 펼치며 스스로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무대이자 이웃들에게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으며 해마다 100여명의 참가자와 400여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지역사회의 깊은 관심과 뜨거운 사랑으로 무대 위에 오르는 장애청소년들에게는 즐겁고 보람 있는 시간이 되고 가족과 교사, 이웃들에게는 가슴 찡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에 금년에도 청소년들과 교사들이 함께 무더운 날씨에도 공연준비를 위해 땀 흘려 연습한 결실이 ‘꿈꾸는 예술제’ 무대 위에서 찬란하게 빛났으며 제1회 꿈꾸는 예술제부터 함께 해 온 청소년들의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리로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이같이 예술제 2부 사회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인 해밀중창단 단원 유현정씨(24)와 윤일구씨(24)가 진행해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무대 진행을 함으로써 큰 의미가 됐다.

한편 예술제에 참석한 하광학 부군수는 “비록 장애가 있지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가졌을 우리의 소중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개발 추진하는 등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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