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칠금금릉동에 따르면 충주지사는 최근 칠금금릉동 관내 저소득 노인 2가구의 화장실 이용 불편 해소를 재래식 화장실 개량을 지원했다.
충주지사는 지난해 9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저소득가정 돕기 협약을 체결했으며, 매년 3백만원 상당의 생필품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화장실 개량 지원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가구가 아직도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겨울이 오기 전 신속하게 화장실을 개량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을 받게 된 한 어르신은 “그동안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느라 불편함이 많았는데 이제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고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하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명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위해 화장실 개량을 지원해 준 한전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들이 꼭 필요로 하는 사업을 추진해 감동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