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와 위수탁 협약을 맺은 후 두 번째 마련된 이번 법정교육은 오전에 공동주택 관리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방범·소방교육을, 오후에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운영·윤리교육을 각각 연다.
관리종사자 대상 소방·방범 교육은 한국경비지도사 협회 김황호 교육이사와 주택관리공단 하성진 실장이 강사로 소화·연소 및 화재예방, 강도·절도 등 예방 및 대응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대상 운영·윤리 교육은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최유란 변호사와 서울시 공동주택 층간소음전문컨설팅 신명철 위원이 관리규약에 따른 합리적인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및 운영사항, 공사 및 용역사업자 선정지침 및 진단사례, 공동주택 커뮤니티 구성 및 소통 등 공동체 활성화가 주제다.
질의응답을 통해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과정 등 궁금한 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규범 건축과장은 "주민 눈높이에 맞는 사례중심의 교육을 하고 향후 LH와 함께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라며 "상시 교육 서비스로 공동주택이 투명하고 올바르게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