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부강지역아동센터와 부강초등학교가 연계하여 가족의 관계 형성과 소통은 물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흥겨운 어울림의 장(場)이 됐다.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은 ▲볼 토스 ▲닭 쫓기 ▲커뮤니케이션 게임 ▲가족 줄다리기 ▲에그 드롭 ▲에그 댄스로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미션을 통해 웃음을 나누며 마음의 문을 열고 가족 간의 소통으로 미션성공을 위한 최고의 방법을 찾아보는 등 참여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어울림 한마당을 위해 ▲놀이마당 ▲보물지도 만들기 ▲먹거리 한마당 등 화합의 시간을 통해 공동체성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진행했다.
신명희 학교혁신과장은 "최근 지역의 주민들이 한자리에서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지고 내 자녀가 아닌 타인의 자녀에게 관심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이번 지역 어울림 가족캠프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세종마을공동체의 취지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가정의 역할과 공동체성을 나누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켐프는 지난 7월 22일 중학교 자녀와 함께하는 소통·공감 캠프, 8월 5일 초등학교 자녀와 함께 하는 친친(親親) 캠프, 12일 고등학교 자녀와 함께하는 진로 캠프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린 캠프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