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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남부경찰서, 밑그림 나왔다

㈜보이드아키텍트의 'Knotting Police Station' 당선…2020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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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06 13:40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오는 2020년 준공예정인 세종 남부경찰서 조감도.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보람동(3-2생활권)에 건립되는 세종 남부경찰서 청사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중소 규모 건축사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범용프로그램(Sketchup 등)을 사용해 작품제출에 필요한 제작비용을 낮추었고 창의적 설계를 위해 심사 방법 및 기준 등을 개선했다.

당선작은 ㈜보이드아키텍트가 응모한 'Knotting Police Station'이다.

저층부에는 수사업무공간과 민원동을 배치하고 상층부에는 일반업무공간을 두어 특수업무(수사·형사)와 일반업무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분했고, 피의자, 피해자, 변호인, 민원인 등)의 다양한 이용자 인권보호를 위해 출입동선을 분리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경찰서의 권위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시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와 인라인스케이트, 바닥분수, 선큰야외무대 등을 설치하고, 시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대강당과 민원동 옥상을 활용하여 아름다운 금강을 조망할 수 있는 공중정원도 조성해 개방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장인 이충기 서울시립대교수는 "공공청사로서 '도시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청사'를 구현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간을 제공한 것이 돋보인다"면서, "입면·외형에서도 그동안 권위적이고 정형화된 경찰서 이미지를 탈피하고 단순하면서도 복합적인 입면과 형태를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행복청은 당선작을 토대로 세종남부경찰서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통해 2018년 8월 설계를 마치고, 부지 1만5388㎡에 연면적 약 9500㎡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인 경찰서는 2020년까지 완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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