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계 보전 및 내수면 어족자원 보전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세종시 내수면 연구회(회장 정기억)의 후원을 받아, 붕어, 메기 등 10만 마리(1500만원 상당)의 어린 물고기를 방류한 것.
이날 방류된 붕어와 메기 등은 3.5~4㎝ 안팎으로 전염병 검사를 합격한 건강한 종자로 앞으로 2~3년이면 경제적 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번 방류에는 초등학생들도 참여해 생태계 보존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토종치어 방류를 통해 고유어종을 보호하고, 수중 생태계 균형유지와 금강을 풍요롭게 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2016년부터 1000만원 상당의 치어를 매년 방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