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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사랑상품권, 지역화폐로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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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01.14 19:12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진천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수시책으로 추진해온 진천사랑상품권이 점차 명실상부한 지역화폐로서 정착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2년 청주~진천간 도로 확포장과 대형마트 입점에 따른 지역영세소상인 보호 및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체시책으로 추진해온 진천사랑상품권의 판매액은 매년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여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2008년도 판매액인 8억3500만원의 150%에 해당하는 12억5100만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리면서 발행 7년 만에 한해 최고 판매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따라 군은 판매액의 대부분이 군 산하 행정공무원 및 행정기관에서 업무용으로 구입하던 것을 BC·삼성·현대 등의 카드사와 협약을 맺고 수수료를 군에서 부담하면서 적극 홍보한 결과 각 기관이나 단체, 기업체의 상품권 구입이 부쩍 늘어나 전체 판매액의 약 20%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군은 올해 대폭적인 홍보활동 전개를 계획하면서 다음 달 설 명절을 전후해 진천사랑상품권 이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우선 지난 12일 관내 878개소의 기관·단체·기업체에 상품권 활용을 적극 권장하는 공문과 홍보물을 발송한 데 이어 관내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시책이니만큼 지역 상가에서도 자율적으로 동참토록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진천사랑상품권은 지역영세상가를 위한 시책이므로 생산자 단체인 농·축협마트는 상품권 이용이 가능하나, 일반마트는 가맹계약을 해 줄 수는 없지만 소비자 편의를 위해 상품권을 받아 지역농특산품을 구입하는 데 활용하는 것은 무방하다”고 밝혔다.

진천/조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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