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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1.14 19:1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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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군에 따르면 25m 6레인 규모로 지난 2007년 3월 개장한 보은국민체육센터실내수영장은 최근 전문 수영강사의 체계적인 지도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
이는 지금까지 연 4만6749명이었던 회원이 지난해는 6만3000명으로 크게 증가하는 등 수영인구의 저변확대를 가져왔다.
여기에는 지난해 개발된 지하 1050m 깊이에서 퍼올리는 온천성 심층수 역할이 크게 기여했다.
군은 지난해 군청 진입도로 옆 지하 1224m를 시추해 연중 28℃ 안팎의 온천을 찾아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소와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 온천수는 아연 함량이 기준치(3㎎/ℓ)보다 높아 음용수로는 부적합 하지만 약한 알칼리성(PH 7.5)이면서 피부질환, 통증완화 개선 효과가 있는 규산, 칼슘, 염소 등이 검출돼 수영장 원수로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군은 시추공에 온천수를 퍼올릴 수 있는 대형 모터를 설치하고 수영장까지 250m구간에 송수관을 묻어 지난해 8월부터 하루 10여톤의 온천수를 수영장에 공급해 오고 있다.
보은군 시설관리사업소 김명치 관리담당은 “수영장에 따뜻한 온천수가 온천수가 공급된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많은 수영동호인들과 지역주민 들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용이한 보은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겨울철 전지훈련장으로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최근에 경기도 안성시 인덕원 중학교와 관양고등학교 수영부 팀 14명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보은/김정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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