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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 외국인에 사이버사기 등 토론식 강의 펼쳐

지난 1일 KDI서 공부하는 외국인 공무원(대학원생)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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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04 13:40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경찰서(서장 김철문)는 지난 1일 세종시에 있는 KDI 국제정책대학원 4층 링컨홀에서 국제정책, 개발정책, 공공행정 등 석사과정에 입학한 신입생 대상으로 외국인에 취약한 사이버사기, 온라인상 성범죄 등을 주제와 질문으로 토론식 강의를 했다.

외국인에게 취약한 사이버 상 물품사기, 메신저를 이용한 성매매, 직장 내 성폭력 등 국내에서도 핫이슈인 범죄 사례와 이에 대한 처벌, 피해 시 신고접수, 수사절차에 대한 안내에 관심을 보이면서 자신들의 나라와 비교도 했다.

인권에 대한 감수성과 양성평등에 대한 인지도가 나라마다 문화와 역사에 따라 다르게 인식되고 있으나 한국은 그 점에서 상당히 높은 수준의 성인권과 양성평등 의식이 자리 잡혀 가고 있음을 시사하기 위해 테드(Ted)의 '성평등(Gender Equality)'의 한 장면을 소개하면서 의견을 교환한 것.

국내 성폭력, 성희롱, 가정폭력 등 국가에 따라서 범죄행위가 되지 않거나 처벌이 미약한 사항들이 한국에서는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며 처벌이 중함을 공감하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세종경찰서는 국내 체류 외국인들에게 양성평등 의식과 성인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토론식 강의 개발에 지속적인 중점을 두고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토론식 강의 대상자들은 페루, 브라질, 도미니카 등 남미 지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부탄, 라오스, 미얀마, 방글라데시, 네팔 등 아시아 지역, 케냐, 수단, 카메룬 등 아프리카 지역 등 40여 개국 출신으로 현직 재부무, 국무총리실, 국토부, 외무부, 농림수산부, 이민노동부, 노동복지부 등에서 근무하는 재무분석가, 국장, 연구원, 기관장들로 구성된 공무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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