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 중구 소재) 배움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행복청은 세계도시전(Cities Exhibition)에 세종신도시 5생활권 제로에너지 스마트도시 조성계획을 전시하고 홍보한다.

건축을 통해 구현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기술, 도시개발 차원의 스마트그리드 등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을 통해 도시의 소비 및 생산에너지 양이 균형을 이루는 목표를 집약적으로 담았다.

판넬을 이용한 행복도시 6개 생활권 이미지 레이아웃, 아크릴 모형(2D)과 태블릿PC를 이용한 다양한 제로에너지 실현 방안 제시, 프로젝션(벽면)을 활용한 이미지 영상을 통해 5생활권 제로에너지 스마트시티 개발계획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김명운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비엔날레에서 세종신도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5생활권 제로에너지 스마트도시 조성계획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면서 "세종신도시의 현안과 발전상을 세계 각 도시와 같이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욕, 런던, 상해 등 세계 약 50개 도시의 40개 대학, 120개 기관 총 1만6200여 명이 참여해 서울 돈의문박물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비롯해 서울의 역사 및 산업현장 곳곳에서 일제히 열려 '도시'와 '건축'을 화두로 하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학술·전시 축제이자 서울에서 열리는 첫 번째 비엔날레다. 그 중 '세계도시전'은 공유(Commoning Cities)를 통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도한 세계 도시들의 공공프로젝트를 소개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세종신도시와 함께 서울, 제주, 광주, 창원, 영주 등이 함께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