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상반기 상담 운영 평가와 하반기 업무추진 방향 설정을 위해 개최됐으며, 동료 간 상담정보를 교환하고, 건설적인 의견을 모아 하반기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였다.
시교육청에서 진행한 과정은 저명한 상담전문가를 초청하여 전문성 향상과 상담사로서의 정서적 노동에 대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는데, 상담전문가로는 프로젝트나심리치료연구소의 한나 정(정능희) 소장을 초빙하여 ‘증상과 관계를 통한 깨달음’이란 주제로 과정심리학적 관점에 대해 세미나를 했다.
이후 진행된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는 자연 속에서 진행하는 '기체조 명상', '솔향기 차담' 등을 통해 그동안 학생들을 상담하느라 지친 심신 회복과 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세종Wee센터는 학교폭력 가해학생 맞춤형 특별교육 전담기관의 역할을 하고, 세종아람센터는 학교폭력피해전담기구 역할을 하는 Wee센터로서, 두 센터의 전문상담사들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부적응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 등을 상담함으로써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김태환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이번 워크숍이 그동안 상담활동으로 소진되었던 전문상담인력에게 힐링의 기회가 되길 바라고, 2학기에도 다시 힘을 모아 학생들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