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회에서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 동안 동네방네프로젝트 9개 팀의 활동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이날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 등 관계자 모두의 마음을 모아 화목하게 어울리는 자리가 이뤄졌다.
동네방네프로젝트는 지난 4월 학생모집을 시작으로 5월 두 차례의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요리세끼 ▲동네방네에 날리자(드론) ▲도란도란(뮤지컬) ▲까쓰아쓰(웹툰) ▲역사탐방 ▲반려견 봉사 ▲희소식(영상제작 및 세종시 홍보) ▲공예 ▲마술 총 9개팀이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가재마을7단지 주민공용시설을 비롯한 세종시 도처에서 프로젝트 주제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마술팀의 경우 한솔동 노인회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위문공연을 했고, 반려견봉사팀의 경우 청주유기견보호센터에서 월 1회 봉사활동을 추진하여 자신들이 배운 것을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나누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활동 결과물을 전시하는 갤러리를 운영하고 뮤지컬팀의 춤을 비롯해 학생들이 직접 마련한 공연과 역사탐방팀의 세종에 관한 역사퀴즈대회 등 지난 4개월 동안의 각 팀의 활동을 압축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신명희 학교혁신과장은 "올해 처음 시도한 동네방네프로젝트는 우리에게 학교와 학년의 구분 없이 학교밖에서 자발적 배움이 가능함을 확인시켜 준 한 중요한 결과물이 됐다"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이 참가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