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세종 유네스코학교 네트워크에 속한 12개 학교에서 160여 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여해 전 지구적 이슈인 ‘Green citizenship from Sejong’을 주제로 환경사랑 다짐 선언을 시작으로, 참여 학교의 유네스코 활동과 세계시민교육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세종에 유네스코 네트워크에 속한 학교는 참샘초, 조치원명동초, 보람초, 다빛초, 쌍류초, 한솔중, 아름중, 도담중, 성남고, 세종국제고, 세종여고, 양지고 등이다.
'환경'을 주제로 ▲보람초의 지역사회 봉사활동 ▲도담중의 통일기념행사 ▲한솔중의 매월 주제가 있는 유네스코 활동 ▲양지고의 위안부 기금 모금 활동 ▲국제고의 프로듀서의 모양을 딴 다양한 활동 등 참여 학교마다의 뜻깊은 세계시민활동을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올해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가 학교 급을 초월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소통하는 매우 뜻깊은 경험의 자리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진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한 많은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참여의식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올곧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