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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대전시교육청 공동캠페인]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⑦ 대전동신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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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8.24 18:03
  • 기자명 By. 강주희 기자
 
흡연사전예방교육
Refreshing Morning Walk로
체력·집중력 향상· 흡연유해성 배워
 
[충청신문=대전] 강주희 기자 = 대전의 명산인 식장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동신중학교는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미래인재 육성’을 교육목표로 안전하고 잘 갖춰진 교육환경에서 훌륭한 교육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더불어 교학상장 하는 배움터다. 
 
동신중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흡연예방 교육을 운영, 학생 스스로 흡연의 유해성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청소년 흡연은 건강한 신체 형성에 심각한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흡연과 동반해 발생하는 청소년의 다양한 문제는 단순히 청소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나라의 중요한 사회문제 중에 하나다. 
 
특히 간접흡연은 더 많은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가족구성원에 대한 교육효과 전파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동신중이 진행하고 있는 금연다짐 Refreshing Morning Walk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걷기 운동을 통해 체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금연을 다짐하고 흡연의 유해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인식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뇌를 깨우고 집중력을 향상시켜 기초학력 신장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되고 있다.
 
 
 
금연다짐 Refresh Morning Walk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할 때 참여 학생이 전교생의 약 10% 정도였으나 금연교육 전문가 강연, 소감문 작성, 표창장 수여, 금연캠페인 등과 같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참여자가 늘어나 전교생의 약 30%의 학생이 참여하게 됐다.
 
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스스로 기초체력향상과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었고 금연홍보 피켓, 금연홍보 바인더를 학교 곳곳에 설치하여 흡연의 유해성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흡연의 유해성을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금연동기를 강화하는 효과를 냈다.
 
학교흡연예방사업을 통해 얻은 효과는 첫 번째 체력향상이다. 아침에 학교에 등교하여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던 학생들이 운동장을 걸으면서 체력향상에 도움이 됐다. 
 
두 번째는 집중력 향상이다. 아침에 걷는 활동은 뇌에 혈류 공급을 원활히 하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졸릴 수 있는 아침 독서시간과 1교시 수업시간을 보다 활기찬 모습으로 참여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마지막으로 흡연 유해성 전파다. 흡연에 대한 유해성을 전문가 강의, 캠페인 활동, 금연 글짓기 대회 등을 통해 알 수 있도록 교육하고 흡연욕구를 억제하는데 큰 효과가 있었다.
 
학교흡연예방사업은 일회성 아닌 지속적인 교육, 처벌중심이 아닌 사전예방교육에 초점을 맞춰 지도한다면 보다 효과적인 흡연예방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학생 스스로 금연 욕구를 가질 수 있도록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산중은 금연홍보노트제작 배부, 흡연학생 사례별 관리, 가족 홍보를 하며 흡연의 위험성을 창제시간, 체육교과, 도덕교과 등과 연계하여 지도할 예정이다. 
 
나아가 각종 표현활동(그리기. 글짓기. ucc제작, 만화그리기, 표어)을 통해 흡연에 대해 인지적 측면에서 널리 폐해를 알리고 금연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지도하여 지속적인 금연캠페인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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