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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개원

22일 예산군장애인보호작업장 개원식 가져… 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자립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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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8.23 16:20
  • 기자명 By. 박제화 기자
▲ 예산군장애인보호작업장 개원식에서 참석자들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군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개원해 일반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하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2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2일 장애인들의 활동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장애인보호작업장을 개원했다.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수행할 수 있는 업무를 개발하고 직업훈련과 더불어 직업에 대한 소양교육을 통해 원활한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거점으로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개원식은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권국상 군의회 의장, 홍문표 국회의원과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암면 신택리 174-3번지 일원에 위치한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총사업비 10억 1640만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498.3㎡, 지상 2층 규모로 작업장, 상담실, 사무실, 프로그램실, 집단활동실 등을 갖추고 세탁업을 운영할 수 있게 신축됐다.

장애인보호작업장은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예산기독교연합복지재단(대표이사 서윤동)이 위탁 운영하게 되며 군은 관내 거주 장애인 30여 명을 모집해 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자립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장애인보호작업장의 개원을 계기로 삼아 앞으로 장애인 관련 복지시설과 편의시설, 전용주차구역 설치 및 관리 등 장애인의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군내 최초로 장애인보호작업장을 개원하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장애인보호작업장이 근로 장애인 및 직업훈련생과 함께 세탁업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서 장애인의 일반적인 편견이나 인식의 변화를 꾀하며 행복한 사회복지를 추구해나가는 시설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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