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평가회에서 지역농업 발전방안으로 '모시송편 소재료 국산화와 연계한 지역적응 우수감자 1년 3모작 작부체계 확대보급 시범사업'을 소개했다.
율성작목반 신영란 대표는 "10㏊당 평균 125만 원이던 벼 단작의 소득을 1년 3모작(감자+동부+감자)작부체계 실천을 통해 3배 이상 높은 약 400만원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동부는 지역특산품인 모시송편의 소재료로 활용하여 수입 동부의 10% 국산 동부 대체 효과를 가져왔으며 송편의 쫀득한 식감을 높여 지역가공업체의 소득향상에도 같이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설명했다.
서천군농기센터에 의하면 지난해부터 추진한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은 논 대체소득 방업과 지역 가공 및 6차 사업을 상생시킬 목적으로 올해까지 논 활용 비가림시설하우스 3개 단지 78동(3만6838㎡)을 조성했다.
또한 각종 박람회에서 100% 서천동부 및 서천쌀로 만든 모시송편의 홍보 동부 및 감자 재배기술교육, 가공사업장 HACCP인증 등을 통해 식품의 안정성 및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이어 전달했다.
한편 이날 평가회장에선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서서천농협, 장록수, 율성모시작목반간 업무협약을 통해 생산(1차), 가공(2차), 판매(3차)분야의 유기적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