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도내 기업의 수출액은 작년 같은 달보다 19.3% 증가한 16억1400만 달러, 수입액은 14.7% 증가한 5억3700만 달러이다.
충북의 지난달 흑자 규모는 전국 103억 달러 흑자의 10.5%로, 2009년 1월 이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수출 효자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은 충북 총 수출액의 44.2%인 7억1천400만 달러에 달한다. 작년 같은 달보다 37% 증가한 금액이다.
다음은 전기전자제품 2억2300만 달러, 화공품 2억1500만 달러, 정밀기기와 일반기계류 1억6700만 달러이다.
수입 품목 중 가장 비중이 큰 품목도 반도체이다. 반도체는 6천200만 달러어치가 수입됐다.
이외에 기타수지 4600만 달러, 직접소비재 4100만 달러, 기계류 2800만 달러, 염료·색소 1500만 달러 등의 순이다.
충북의 주요 수출입국은 홍콩, 일본, 중국, 미국, 유럽연합(EU)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