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북TP, 중국시장과 상호소통형 수출비즈니스모델 구축

OKTA 북경·천진·삼하 지회와 상호협력 MOU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8.17 18:35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테크노파크는 지역 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 북경지회(지회장 이석찬), 천진지회, 삼하지회와 중국시장진출에 대한 상호협력 협약서(MOU)를 16일 체결했다.

지난 6월 충북테크노파크는 OKTA 북경·천진·삼하지회를 순회하며 충북수출유망상품 100개 기업의 정보를 수록한 ‘Trade Hit 100’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7월에는 북경·천진·삼하지회 연합 글로벌수출마케터 5명이 충북으로 파견돼‘Trade Hit 100’에서 1차 선별한 19개 기업과 현장점검 및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16일부터 19일까지 OKTA 이광석 한중교류위원장을 대표로 북경·천진·삼하지회 지회장 및 지회원 16명이 충북을 방문해 최종협상을 통해 9개 기업이 약 30만불의 초도물량 계약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의료기기, 화장품뷰티, 전기전자, 생활용품 바이어와 28개 기업의 신규 수출비즈니스 매칭도 추진된다.

MOU를 체결한 북경·천진·삼하 지역은 약칭으로 ‘징진기(京津冀)’ 라고 불리우며 2014년부터 시진핑 정부의 북방지역 성장거점으로 징진기 광역권 발전전략을 추진 중이다.

중화학 등 8개 대규모 시장의 재배치, 연간 사용자 1억 명 규모의 신공항 건설, 1만㎞에 육박하는 철로와 도로의 확대 등을 통해 경제성장에 박차를 가한 곳으로 중국시장 진출의 요충지이다.

특히 이번 MOU로 충북지역 수출액의 57.3%를 차지하고 있는 중화권(중국, 홍콩, 대만)에 징진기 지역을 거점으로한 글로벌 비즈니스 활성화가 기대된다.

OKTA는 1981년 창립해 전 세계 71개국 6500여명의 정회원과 1만5000여명의 청년무역인 네트워크를 지닌 재외동포 최대규모 경제단체다.

2016년부터 지역 중소기업과 OKTA 회원을 중심으로 세계 한상들이 쌓은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진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콜럼버스가 무역풍(무역이 이루어지는 바람)을 타고 신대륙을 발견한 것처럼 글로벌시장의 방향성을 읽고 유통판매 플랫폼을 개척한 OKTA 회원을 모집해 ‘수출콜럼버스’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김진태 원장은 “우리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바이어에게 정성을 다해 소개하고 바이어는 시장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컨설팅으로 협력하는 과정은 상호소통형 수출비즈니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글로벌시장 진출에 대한 새로운 기회와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테크노파크는 미주시장 공략을 위해 9월 ‘Trade Hit 100’ 북미설명회 및 남미화장품원료산업전, 중화권시장 공략을 위해 10월 곤명 중국시장개척단, 11월 홍콩 화장품뷰티산업박람회 및 이번 OKTA를 통해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에 대해 충북우수상품판촉전을 준비 중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