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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 지방자치회관 2019년 완공…지방분권 상징

한솔동 복컴 기능보강과 연동면 복컴도 속속 착공해 2019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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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8.17 18:33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세종시가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오는 9월에 착공하는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사진 왼쪽)과 지방자치회관(사진 오른쪽) 조감도.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가 실질적 행정수도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방자치회관을 오는 9월에 착공하기로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7일 시청 정음실에서 시정 정례 브리핑을 열고 "지방분권과 실질적인 행정수도를 수행하기 위한 지방자치회관이 오는 9월에 착공해 2019년 완공될 것"이라며 "아울러 한솔동 복컴 기능 보강과 연동면 복컴이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돼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사무실 등이 입주하게 될 지방분권의 상징이자 실질적인 행정수도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지방자치회관은 어진동 661번지에 오는9월 착공해 2019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265억원이 들어간다.

지방자치회관은 훈민정음의 천(·), 지(ㅡ), 인(ㅣ)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외관 및 메인 로비에 적용할 계획으로 지난해 시도지사협의회와 논의를 거쳐 설립근거인 정관을 마련했고,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하여 건립위치 및 시설, 면적 등을 확정했다.

부지 9944㎡,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이곳에는 시·도지사협의회 및 16개 광역시·도와 기초단체 사무소의 효율적 업무수행을 돕기 위해 업무공간, 회의실 및 카페 등 편익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시민들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공공건축물 중 한솔동 복컴 기능보강사업은 사업비 247억 원을 들여 기존 복컴의 부족한 문화·체육시설 등 주민자치 기능을 보강하는 사업이다.

8레인 규모의 수영장을 갖추고, 근린공원과 연계한 등산로, 실내 암벽등반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동아리·학습실과 카페 등도 설계에 반영했다.

지난 6월 설계용역과 공사발주를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마치고, 오는 8월 말 착공해 2019년 4월 개관할 예정이다.

연동면 복컴은 읍면지역에 처음 건립되는 농촌형 복컴인 연동면 복컴은 사업비 128억원이 들어가는 사업으로 복컴 건립협의회와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쳐 위치와 공간계획을 확정했다.

연동면 복컴에는 한옥 처마와 안마당 같은 분위기 연출을 위해 미음자 형태로 지고, 면사무소, 보건지소, 농업기술상담소를 포함해 체육공간이 들어선다.

다목적강당에는 배드민턴 코트 3개 면과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을 확보해 지난 7월 설계용역을 마치고 오는 9월에 착공해 2019년 4월 개관한다.

이 시장은 "시민과 전문가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글을 주제로 한 세종형 디자인을 적용해 품격 높은 공공건축물을 건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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