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김남권 대한건축사협회 충청북도 청주지역건축사회장 등이 참석해 ‘호우 피해주택 신축 시 무료설계 지원, 지역 우수 건축인의 재능기부 기반 마련, 수해의 아픔을 함께하는 시민 모두의 공감대 형성에 함께 기여’ 등 3개항에 합의했다.
무료설계 지원 대상은 지난 집중호우로 전파되거나 반파된 주택 중 신축을 희망하는 주택 13동과 아직 복구계획을 정하지 못한 주택 13동 총 26개 동에 대해 건축규모 100㎡ 이하로 신축하는 경우 청주지역 건축사회에서 무료로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청주지역건축사회의 의미 있는 참여는 수해 복구를 위해 온 힘을 하다고 있는 청주시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하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청주지역건축사회 김남권 회장은 “호우 피해주택 복구를 위해 지역 건축인의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지역건축사회는 호우 피해주택 무료설계 지원 외에도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건축물의 안전확인 무료 진행, 낭성면 일원 피해주택 복구 봉사활동, 도배·장판 교체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과 아픔을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