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창작소가 오는 30일 공식 개관을 앞두고 여는 이번 대회에는 직장인, 주부, 학생 등으로 구성된 지역의 동호인 밴드 10여팀이 참가한다.
이들은 지난 14일 열린 예심을 통과한 팀들로 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 창작곡도 있어 참가팀의 음악적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창작소는 이번 경연을 통해 대상(1팀), 우수상(2팀), 인기상(1팀) 등 모두 5개팀을 선발해 마스터링 수준의 음원제작과 함께 뮤지트홀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향후 창작소의 기획공연 시 출연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창작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경연 형식이지만 가족이나 지인들이 함께하는 지역 아마추어밴드들의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경연을 개최해 지역 밴드활동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