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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간 입맛 부른 아삭아삭 논산 콩밭열무 ‘최고’

강경포구의 찬란한 60년대 추억하는 제5회 콩밭열무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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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8.15 13:34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동안 논산시 강경읍 채운2리 마을회관에서 제5회 콩밭열무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콩밭열무축제는 수십 년 전부터 콩밭을 가꾸고 고랑 사이에 열무를 심어 여름철이 되면 강경장에 내다 팔면서 사랑을 받아온 콩밭열무의 예전의 명성을 되찾고자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순수 민간주도형 축제다.

축제 첫날인 11일에는 다듬이돌 두드리기와 ‘2017 신나는 예술여행 - 마당극패 우금치 공연’으로 흥을 돋운 후 황명선 논산시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 축사 및 콩밭열무 비빔밥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됐다.

마당극패 우금치가 주관하는 ‘2017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 복지 프로그램이다.

축제 2일차인 12일에는 황산벌 색소폰 공연이 진행되면서 축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으며 예스민쌀, 서리태, 두부, 된장, 콩밭열무, 콩밭열무김치, 수박, 햇마늘 등 친환경 농산물 판매부스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 외에도 콩밭열무 비빔밥 시식, 콩밭열무김치담그기, 두부만들기, 콩도너츠 만들기체험을 비롯해 꽃마차타기 체험 등 마을 주민과 축제 참가자들은 함께 어우러져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콩밭열무를 나누고 체험을 즐기며 고향의 맛과 정을 만끽했다.

강경읍 채운2리 김시환 이장은 “예상보다 많은 체험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 화합은 물론 농촌을 살리는 콩밭열무의 명성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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