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취약계층들을 위한 해외교육봉사단(Global EduWell Challenger) 활동은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세계를 위한 봉사·도전정신을 배양할 수 있는 특성화된 프로그램이다. 2014년 일본을 시작으로 네 번째이고, 2015년부터는 캄보디아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솔교수 1명을 포함해 총 16명으로 구성된 이번 해외교육봉사단은 캄보디아 씨엠립의 바콩어린이집, 사무엘 국제학교, 덕신 초등학교와 앙코르 고등학교를 방문해 정보화교육, 캄보디아 여학생들을 위한 뷰티교육을 포함하여 음악, 미술, 체육, 요리, 보건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재활복지교육대학 재학생의 역량을 발휘해 진행한 교사교육, 부모교육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해외봉사에 앞서 예비 봉사단원들은 1학기부터 “다문화 아동‧청소년 방과후 교실”이라는 정규 교과목 수업을 통해 담당교수(초등특수교육과 이필상 교수)의 지도를 받아 해외봉사 전체 주제와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6월말부터는 현지에서 적응하기 위한 기본소양교육 및 실무교육, 현지 언어교육, 안전교육 등 체계적인 준비를 해왔다.
이번 해외교육봉사단 팀장을 맡은 이서준 학생(초등특수교육과 3년)은 “우리들이 캄보디아에서 나눌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었고, 우리들의 재능 기부가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었다는 점이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협동창의형 교육ㆍ복지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은 7일 앙코르 고등학교(Encore high school)와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최종근 사업단장(중등특수교육과)은 “우리 사업단은 앞으로도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해외 교육·복지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지속가능한 교류기회를 마련하여 다문화에 대한 이해력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