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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단양아로니아 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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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8.15 12:53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단양군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5회 단양아로니아축제가 지난 1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군에 따르면 행사가 진행되는 11일부터 14일까지 총 23톤(약 3000만 원)을 판매했으며 농·특산품 판매, 코레일 아로니아 특급열차 수확체험, 먹거리 장터 운영 등을 통해 약 7000만 원의 부가 수익도 올렸다.

이번 축제는 첫날 주부가요스타 박은경의 열창과 마술쇼, 벨리댄스 공연, 전국 직장인 밴드 페스티벌로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이어 행사 기간동안 건아들과 명희 등 가수들의 초청공연과 즉석 이벤트, 관광객 장기자랑, 경품 추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축제의 흥을 더했고 인기 가수 카이로와 김혜연 등이 출연한 그린콘서트는 단양호반의 화려한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져 한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또 비플러스와 홍인숙, 안혁, 금수봉의 흥겨운 무대와 댄스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져 눈길을 모았다.

이 외에도 축제가 열린 상상의 거리에서는 어린자녀를 동반한 관광객을 위한 아로니아 천연염색과 떡메치기, 이벤트 풀장 등 체험부스가 운영돼 인기를 끌었다.

친환경 단양아로니아와 각종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 직거래 장터는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축제는 단양아로니아 생산자협의회 주관으로 단양아로니아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한편 친환경으로 재배한 단양 아로니아는 2014년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과 2015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을 받는 등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물 빠짐이 좋은 석회질 토양의 단양은 아로니아 재배의 최적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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