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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데이트 폭력·가정폭력 숨기지 말고 1366에 상담하자

육성엽 아산경찰서 장재파출소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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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8.09 16:17
  • 기자명 By. 충청신문
▲ 육성엽 아산경찰서 장재파출소 순경

데이트하는 애인 사이에서 벌어지는 물리적인 폭행과 성폭력에 대한 뉴스는 이제 우리 사회에서 쉽게 듣게 되는 뉴스 중 하나이다.

또한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벌어지는 가정폭력 또한 쉽게 만나는 뉴스로 부인과 자식에게 행해지는 폭행과 성폭력은 정말 끔찍하고 안타까운 일이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하여 피해자들은 가정폭력의 희생자라는 것을 밝히는 것이 남사스럽고 창피한 일로 생각하기에 참고 신고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고 여자는 무조건 참아야한다는 가부장적이고 유교적인 사상에서 벗어나고 있기에 데이트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성폭력 등 그 외 여성 관련 상담이 필요하다면 여성 폭력 사이버상담 신고센터에 연락하여 상담을 받는 것이 좋을 것이다.

여성폭력 사이버 상담신고센터는 여성 긴급 전화 1366중앙센터에서 위탁 운영 중이며,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으로 긴급한 상담을 필요로 하는 아동부터 성인들에게 실시간 채팅 및 게시판 상담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서울 중앙센터는 긴급전화 1366이며 지역번호에 1366을 붙여 전화하면 되고 전화통화가 어렵다면 24시간 무료 운영되는 여성폭력 채팅상담을 받아도 된다.

여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지원 과정은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데이트폭력에 대한 피해를 1366에 전화 또는 채팅상담을 통해 상담을 하여 피해자를 긴급피난처로 긴급보호를 한 후 경찰 신고를 하고 해바라기센터에서 증거채취 의료지원 등 응급처치를 하여 가정폭력상담소, 성폭력상담소, 성매매피해상담소와 연계하여 상담을 받고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에서 보호를 받아 자활지원센터 대안교육위탁기관 그룹 홈에서 자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성폭력 상담 여성 긴급 전화 1366은 긴급보호를 위한 긴급피난처를 운영하고 있으며, 쉼터에서 상담도 받고 치료도 받을 수 있어서 새로운 삶을 위해 적응기간을 가질 수 있다.

성폭력 발생 시 가장 중요한 일은 경찰에 ‘신고’ 하는 것이다.

‘신고’와 동시에 피해자에 대한 보호 조치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여성폭력피해자를 위해 전국에는 각각의 상담소, 보호시설들이 있으니 피해자들이 저자의 글을 본다면 망설이지 말고 지금 바로 도움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육성엽 아산경찰서 장재파출소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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