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상억 건양대 교수, 동남아에 의술 전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8.08 16:08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건양대병원 외과 이상억(44) 교수가 지난달 21일 필리핀 마닐라 카디널산토스 메디컬센터에서 열린 '3차 상부위장관 상급 클래스'에서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 외과 의사에게 상부위장관 수술법을 전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필리핀 카디널산토스 메디컬센터 외과장인 알프레드 알렌 부에나페 교수가 상부위장관 수술 권위자인 이 교수에게 직접 초청공문을 보내 이뤄졌다.

이 교수는 동남아시아 각국 6~70명의 외과 의사들에게 위암 등 상부위장관 질환 치료를 위한 복강경수술기법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수술 후 자유로운 토론과 논의 시간을 통해 수술에 대한 내용을 습득시켰다.

특히 동물수술을 직접 시연해 참석한 의사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동남아 의료진들은 “이상억 교수를 통해 복강경 수술의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었고, 한국의 수준 높은 수술기법에 다시 한 번 놀랐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 교수는 "현재 국내 위장관 수술 실력은 이미 세계적 수준"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환경이 열악한 곳을 찾아 의료기술 전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복강경 수술은 배꼽 부위 3∼4곳을 0.5∼4.0㎝가량 절개한 다음 이곳을 통해 복강경 카메라와 수술 기구를 동시에 투입해 시행하는 치료법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