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경찰서 군북파출소(경감 최대균)는 8일 오전 군북면 어르신 명예경찰 임종욱(91) 회원의 집을 방문해 각종 반찬류를 제공하고 건강검진도 했다.
임 회원은 최근 아내가 치매로 인해 노인요양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홀로 생활하고 있고, 임 회원 자신도 점점 치매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였다. 군북파출소는 임 회원이 연세가 많고 혼자 식사를 하면서 생활하는 것이 염려되어 어르신 명예경찰 및 옥천군 보건소 대정진료소(이지혜)와 같이 방문하게 된 것.
최대균 군북파출소장과 이찬규 군북면 어르신명예경찰은 “앞으로 군북면 보건지소와 협력하여 임 회원뿐만 아니라 군북면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수시로 방문하여 독거 어르신들에 대한 방문치안활동과 방문건강검진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