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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피서철 졸음운전 예방

신현준 청양경찰서 정보계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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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8.07 17:44
  • 기자명 By. 충청신문
 
초등학교가 방학을 하면서 집을 벗어나 바야흐로 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로 떠나는 바캉스의 계절이 돌아왔다.
 
삼복더위를 피해 가족들과 동반하여 자가용 및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동해, 서해, 남해로 장거리 여행을 하게 되는데 이때 장시간 운전으로 인하여 순간순간 졸음운전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 훨씬 위험하다. 음주운전은 단속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운전대 잡는 걸 꺼린다. 졸음운전은 눈에 보이지 않아 스스로가 조심하지 않는다면 제어장치가 없다. 
 
2~3초 동안 깜박 졸았을 경우 100㎞ 속도의 차는 100m를 무의식의 상태로 달린다고 보면 된다. 아찔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사실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사망원인 1위가 음주운전이 아니라 졸음운전이라고 한다. 
 
요즘 기술이 좋아져 차량 자체에 졸음운전을 방지하는 장치가 달린 차량이 나오는 시대이나, 그러한 기술이 장착되지 않은 차량 소유자일 경우 피서를 가려고 계획 중이라면 졸음운전을 스스로 예방해야 한다.
 
장거리 운행에 졸음이 오면 차량 정체 구간에서 주차브레이크를 놓고 눈 운동, 머리 돌리기 등 체조를 실시하는 방법, 일정 구간 운행을 한 후 운전자를 교체하는 방법, 조수석에 타고 있는 일행이 운전자에게 계속하여 말을 시키거나 운행 상태를 봐주는 방법 등이 있으나,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의 운전 실력을 과신하지 말고 휴게소나 임시 갓길에 차를 세우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운전을 해야 한다.
 
교통사고는 나뿐만 아니라 무고한 생명을 빼앗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여름은 이와 같은 방법을 이용해 안전한 피서를 즐기고 돌아와 활기차게 일터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신현준 청양경찰서 정보계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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