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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전월산 등산로 정비 마쳐…6일부터 완전 개방

등산로 정비 및 전망데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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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8.06 13:25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행복청과 lh 세종본부가 6일부터 전월산 등산로를 개방했다. 사진은 전월산 남측 중턱에 강화유리난간으로 사진촬영장소를 만들어 세종호수공원, 세종국립도서관과 같은 명소뿐만 아니라 현재 공사를 하고 있는 국립세종수목원 및 중앙공원 등 세종신도시의 남측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성순)는 세종신도시 세종리(S-1생활권) 내의 전월산 등산로 정비 및 전망데크 공사를 마치고 6일부터 개방했다.

전월산(해발 260m)은 동쪽의 금강과 미호천의 합류부에서 달밤에 강에 비친 달이 돈다는 데서 지명이 유래된 산으로, 원수산(해발 251m)과 함께 세종신도 중심부에 있어 주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정비에서는 폭이 좁은 등산로 구간을 확장하고, 급경사로 산행이 불편했던 구간에 계단을 설치해 등산객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수목과 자연지형을 최대한 원형 그대로 보존하면서 목재 계단과 등산용 밧줄(로프)로 안전을 확보하고, 곳곳에 의자를 놓아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전월산 남측 중턱에 강화유리난간으로 제작된 사진촬영장소는 세종호수공원, 세종국립도서관과 같은 명소뿐만 아니라 현재 공사를 하고 있는 국립세종수목원 및 중앙공원 등 세종신도시의 남측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산 정상부에는 정상표지석과 함께 도시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데크, 조망대, 등산객의 편의를 위한 미니파고라 5개 등으로 등산객을 위한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전월산을 오르다보면 전설이 담겨 있는 상여바위, 며느리바위, 용샘 등을 만날 수 있어 관련된 역사와 유래도 새롭게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김주식 행복청 도시특화경관팀장은 "세종신도시를 대표하는 산으로 원수산과 전월산이 있는데, 그동안 원수산에 비해 미흡했던 등산로와 편의시설을 이번에 크게 개선했다"면서 "앞으로는 전월산을 이용하는 많은 등산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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