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딸기산학연협력단과 딸기재배농가 등 400여 명이 함께한 이번 세미나는 국내 최대 딸기 생산지인 충남의 딸기 농가를 대상으로 딸기 우량묘 생산에 대한 기술들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논산농업기술센터 박종대 연구사의 ‘화아분화 생리 및 연속출뢰를 위한 환경관리’, 논산딸기시험장 남명현 박사의 ‘육묘기 병해충 관리’, 충남대학교 최종명 교수의 ‘육묘기 시비관리’ 등 주제발표 후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충남딸기산학연협력단은 도내 딸기의 대외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촌진흥청의 지원을 받아 충남농업기술원과 충남대학교, 딸기농가 등이 참여한 협의체다.
협력단은 딸기를 재배하는 109개 농가와 전문위원 30명이 재배 기술 컨설팅, 가공제품 개발, 유통 및 마케팅 3개 분과로 나눠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연구와 현장컨설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협력단 최종명 단장은 “이번 세미나가 딸기 농가에 현실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충남딸기산학연협력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신기술의 접목을 통해 충남 딸기농가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