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은 청주 글라스박스 하복대점 장남훈(34)사장. 지난 23일 고향의 복지시설에 생활하는 장애인들을 초청해 안경을 선물했다.
장 사장의 선행은 지난 2013년과 2015년에 이어 올해는 단양군 적성면 장애인거주시설 다래동산(원장 김화수)에서 생활하는 가족들을 초청해 시력이 좋지 않은 장애인들에게 안경을 제작해 줬다.
장 사장의 안경사랑 나눔 봉사는 부친인 단양군청 장익봉 균형개발과장의 권유로 시작, 고향 장애인들에게 지난 2013년과 2015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일일이 시력검사에 이어 직접 안경을 제작해주는 사랑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장 사장은 “안경점을 운영하면서 고향 장애인들을 초청해서 재능기부와 함께 안경을 선물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특히 시력이 좋지 않음에도 생활이 어려워 안경을 쓰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