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KT&G복지재단은 지난해 6월 몽골 환경관광부와 임농업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몽골 임농업교육센터는 몽골 사막화 방지와 환경파괴로 인한 난민의 자립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했다.
특히, 영농실습장, 양묘장, 유실수 단지 등 인프라를 갖춰 실질적인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교육센터에서 육성한 임농업 전문가들은 몽골 전역에 파견, 사막화 예방과 숲 조성 활동에 나선다.
또 오는 27일까지 몽골 현지에 파견한 대학생 해외 봉사단 40명이 임농업교육센터에서 묘목 심기와 환경미화 활동을 펼치고, 몽골 초등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위생·한국문화 교육 등을 진행한다.
KT&G복지재단은 사회복지활동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지난 2003년 설립한 사회복지재단으로, 국내 소외 이웃을 위한 지역밀착 맞춤형 서비스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회공헌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오랜 내전을 겪은 캄보디아에는 2005년부터 30여 차례에 걸쳐 봉사단을 파견했고, 인도네시아에서는 40여 채의 노후주택을 개축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미얀마 등에서는 의료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