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포전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아이템인 드론을 활용한 포전 관리를 시범 운영 중이다.

포전을 직접 발로 뛰며 일일이 확인해야 했던 기존의 관리 방식과 비교해 시간을 줄이고 정확도를 높이는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여인홍 aT 사장은 지난 21일 강원도 평창군 횡계 일대의 준고랭지 포전을 방문, 최근 잇따른 가뭄과 장마로 인한 피해 우려가 있는 준고랭지 지역 배추 현장을 점검했다.

여 사장은 호우와 폭염으로 배추 상품성이 떨어지는 가운데 석회결핍증과 무름병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로하고, aT 직원들에게 상시 비축과 긴급 수매에 필요한 물량 확보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