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는 봉사활동 후 수해 피해 주민들이 가옥 전파와 침수로 가재도구가 훼손돼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웠다는 표현을 봉사현장에서 여러 번 표현했다.
영부인 김정숙 여사는 서울 귀경 후 청주 출신인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실 유행렬 선임 행정관을 통해 22일 오후 1시 30분 주민들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유행렬 선임행정관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봉사활동을 수행했던 청주시의회 남일현 의원이 참석해 운암1리 이승기 이장에게 영부인의 마음이 담긴 식사비를 전달했다.
김 여사는 남일현 시의원에게 “수해지역 동네 쓰레기를 빨리 치워 동내 악취를 없애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수해지역 물청소를 최우선적으로 해서 주민들 건강을 살펴주고 특히 전염병 등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방역을 철저히 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대해 유행렬 선임 행정관은 조치된 동네 전경을 사진으로 찍어 영부인에게 보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