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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수해지역 주민들 중복에 식사 하셔요”

미원면 운암1,2리 주민들 식사 걱정에 개인 사비로 성금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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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7.23 17:15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문재인 대통령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21일 봉사활동을 다녀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운암1,2리 주민들에게 중복을 맞아 식사비를 사비로 마련해 전달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봉사활동 후 수해 피해 주민들이 가옥 전파와 침수로 가재도구가 훼손돼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웠다는 표현을 봉사현장에서 여러 번 표현했다.

영부인 김정숙 여사는 서울 귀경 후 청주 출신인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실 유행렬 선임 행정관을 통해 22일 오후 1시 30분 주민들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유행렬 선임행정관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봉사활동을 수행했던 청주시의회 남일현 의원이 참석해 운암1리 이승기 이장에게 영부인의 마음이 담긴 식사비를 전달했다.

김 여사는 남일현 시의원에게 “수해지역 동네 쓰레기를 빨리 치워 동내 악취를 없애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수해지역 물청소를 최우선적으로 해서 주민들 건강을 살펴주고 특히 전염병 등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방역을 철저히 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대해 유행렬 선임 행정관은 조치된 동네 전경을 사진으로 찍어 영부인에게 보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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