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적십자회, 새마을금고봉사회로 이뤄진 징항읍 연합봉사단 20명이 참여해 물김치와 배추김치를 각 80통을 담갔다.
또한 이 단체들은 각 가정에 배분까지 도맡아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가구 및 저소득가정,장애가정 등 소외계층 89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김경화 자원봉사코디네이터는 "이번 김치나눔행사로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 내시기를 바란다"며 "많은 양의 배추를 다듬고 절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맛있게 드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전했다.
최창근 장항읍장은"여러 단체에서 협조해주셔서 풍성한 나눔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실정에 맞는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주민들에게 맞는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