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집중호우와 전기공급 이상으로 선로가 침수되는 상황을 가상해 현장 직원의 초동 대응 조치에 중점을 두고 신속한 예비 배수 펌프 가동, 배수 설비의 정상 복구 등 비상 상황 발생시 조치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했다.
훈련은 중앙로역 배수 펌프 고장으로 집수정 수위가 상승하고 선로가 침수될 수 있는 사고가 발생해 상황 전파와 현장 출동, 예비 전력 공급 라인을 이용한 비상 펌프 가동, 이상 전력 장치 복구와 배수 펌프 정상 가동 순으로 마무리됐다.
이희엽 기술이사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 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상한 비상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가운데 믿고 탈 수 있는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