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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의원, 세종시 명예시민증 받아

특별법 국회 통과 기여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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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7.23 15:33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 22일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린 행복도시 착공 10주년·세종시 출범 5주년 기념행사에 이상민 국회의원(오른쪽 두 번째)이 참여해 세종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이상민 의원실 제공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유성을)이 세종시 명예시민이 됐다.

이 의원은 지난 22일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린 행복도시 착공 10주년·세종시 출범 5주년 기념행사에서 세종시가 지역발전과 시민을 위해 노력한 인사에게 주는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이 의원의 이번 명예시민 선정은 2010년 '세종시 설치 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기여한 공로와 국회 개헌특위 위원으로서, 성문헌법에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기하는 방안을 제시한 데 따라서다.

이 의원은 "이명박 정부 시절 세종시 행정수도를 사실상 폐지하는 정부의 수정안을 저지하기 위해 삭발 투쟁을 감행했고 거의 매일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정책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에는 개헌특위 위원으로서 세종시 국회 이전을 제안하기도 하는 등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계속적으로 여러 면에서 분투해 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은 대한민국 전체의 지역 분권과 균형 발전을 이뤄내는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며 "문재인 정부가 계획하는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적 국가균형발전이 강력히 추진되며 헌법에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명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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