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회는 동극, 악기연주, 율동, 체조, 장구, 난타, 방송댄스 공연 등 각 반에서 배운 활동과 방과후과정, 특성화활동에서 배운 내용을 학생들이 지난 1개월 동안 준비했다.
특히 전체 177명의 유아들이 모두 출현해 각자의 개성과 다양한 끼를 엄마, 아빠·친구·선생님에게 익살스런 무대로 펼쳐보였다.
유아들은 친구들과 함께 발표회를 관람하며 박수와 웃음으로 무대에 오르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어 이날 다빛유치원에는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축제 분위기가 펼쳐졌다.
특히 악기연주와 율동을 발표할 때에는 흥이 오른 원아들이 관람석에서 같이 노래하고 춤을 추어 옆에 있던 교직원들이 폭소하기도 했다.
강소율 어린이는 "실수할까봐 걱정을 많이 했지만 큰 박수를 받아서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며 "집에 가서 할아버지, 할머니에게도 오늘 공연한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조미희 원장은 "유아 한 명 한 명이 무대의 주인공이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늘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다빛유치원 원아들이 더 큰 꿈을 꾸며 아름답게 자라나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