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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 청주시 수해현장 찾아 복구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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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7.20 15:17
  • 기자명 By. 김학모 기자
[충청신문=음성] 김학모 기자 =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20일 최종숙 회장을 비롯한 회원 15명은 청주시 미원면 금관리 일대를 찾아 침수지역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벌였다.

침수피해 가옥의 모습은 참담하기 그지없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침수가옥에서 집기류들을 빼내고 닦아내는 등 수해지역 복구 작업에 정성을 다했다.

피해를 입은 한 주민은 “집안의 물건이 다 뒤엉키고, 정작 수도 배관이 터져 필요한 물은 공급받지 못해 정리를 못하고 있었다. 마침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물에 잠겼던 집기들을 정리하고 청소를 해주셨다”며 “집도 잃고 집안의 모든 물건이 다 잠겨서 너무 속상했는데 이렇게 물심양면 도와주신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최종숙 회장은 “직접 와서 상황을 보고 많이 놀랐는데 피해를 본 주민들의 가슴이 얼마나 아플지 안타깝다”며 “수해복구 지원을 통해 비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걱정이 조금이라도 줄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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