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르앙상블이 주최·주관하고 제천시, 제천시도시재생센터, 한국예총제천지회가 후원하는 소나기 콘서트는 엽연초 수납취급소가 지역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소통, 나눔, 기쁨 등 세 가지 키워드로 안양대학교 교수 바리톤 오동국, 테너 강형모, 소프라노 정회정, 최선자, 송정아 등 국내 굴지의 성악가들이 '그라나다', '나가거든', '고양이 이중창', '썸머타임(summmer time)'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아도르앙상블 우경숙 대표는 "그동안 지역에서 대중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공연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소나기 콘서트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도르앙상블은 클래식을 기준으로 재즈, OST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엽연초 야외공연장에서 공연한 작담 재즈콘서트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