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오과장은 지난 4년간 홍성군의회 전문위원과 사무과장으로 근무하면서 혁신적인 업무추진 공적을 인정받아 전국 공무원 중 유일하게 수상하게 됐다.
이번 수상은 의회사무과에 근무하는 동안 수동적인 의정활동 지원에만 머물렀던 기존의 의사행정에 대해 검토보고 방법 및 서식과 내용을 전면 개선하고 자치법규를 일제 정비하는 등 선진 의회사무 운영시스템을 도입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우리가 알아야 할 의회 사용설명서’ 매뉴얼을 발간해 의원과 공무원들의 의정활동 및 업무 지침서로 활용하도록 했으며 전국 최초 의회 회의규칙을 25년 만에 현실에 맞게 전부 개정하고 통합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전부 개정과 의정 자문위원회 설치 조례 제정을 지원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전국 타 의회의 롤 모델이 됐다.
특히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인터넷 생중계 방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의정소식지와 홍보영상을 제작해 주민들에게 능동적이고 밀착성 있는 대민 의정활동을 지원했다.
이같이 오 과장은 “지난 7월 1일자 인사발령으로 홍성군의회를 떠나게 됐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며 이는 홍성군의회 제7대 전반기 이상근 의장님과 후반기 김덕배 의장님, 그리고 8분의 의원님들께서 집행부에 대한 균형 있는 견제와 감시를 통해 행복한 홍성,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는데 적극 노력하고 아낌없는 의정활동을 해 주신 덕분”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