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교육청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의중학교가 중심학교로 연동중학교, 연서중학교와 연합해 미니페스티벌 형태로 개최됐다.
일반적으로 소규모 학교에서는 예산을 비롯한 여러 가지 제약으로 인해 다양한 분야의 진로체험을 하기 곤란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꿈길’ 진로체험 지원 전산망을 통해, 교육청을 중심으로 전의중, 연동중, 연서중이 연합으로 기획해 신청했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제반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추진됐다.
미니페스티발은 전의중학교 의향관과 특별실에서 전의중 144명, 연동중 39명, 연서중 32명 등 총 215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오전과 오후로 나눠 열렸다.
오전에는 학생들이 사전에 희망한 영화감독, 건축가, 플로리스트, 뷰티푸드디자이너, 가수 등의 직업인과 함께 직업체험을, 오후에는 학습전략검사(MLST) 해석 특강과 학생들의 미래 꿈과 연계한 명함만들기, 롤모델 캐릭터 만들기, 꿈 만화그리기 등의 프로그램을 했다.
또한 이벤트로 진행된 전의중 예술드림 사업 중 하나인 ‘100M 꿈그리기 프로그램’에 연동중, 연서중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여 자신의 미래 꿈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짐과 동시에 평소 관심 있던 직업인들과 만남으로써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나아가 본인 미래에 대해 준비하는데 자신의 숨은 가능성을 찾고 목표의식에 대한 실천 전략을 확고히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