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구 학생 사진동아리 ‘빛! 스케치’회원의 장수사진 봉사활동은 올해로 14년째다. 선배에서 후배로 대물림 되어 이어진 봉사활동은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정이순 교사의 지도로 진행되었으며, 동아리 회원 10여명이 재능 나눔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사진촬영, 말벗되어드리기, 안마하기, 장기자랑 등 그룹별로 나눠 진행되었다.
봉사에 참여한 5학년 김예빈 학생은 “부모님과 조부모님, 그리고 언젠가는 저도 장수사진을 찍게 될 것이며, 그 날을 생각하며 더욱더 최선을 다했다”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평소 사진 한 장 찍기 힘들었던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모처럼 환한 웃음꽃이 피었다.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효심을 갖고 소중한 한 컷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촬영에 최선을 다한 사진촬영 동아리 회원들의 모습은 아름다웠다